디스터비아 (Disturbia, 2007) 살인마가 등장하는 공포 스릴러가 거의 선호되지 않기 시작하자 시각적인 잔인함이 충만한 슬래셔 필름이 다시 붐이 되기 시작했다. 문제는 그런 영화들이 예전보다 훨신 사실적인데다가 그런 만큼 소수 층에서만 성행할 법 한데 상당히 접할 수 있는 범위도 많아지고, 기존의 진부하기 짝이 없는 공포 영화에 비해 훨씬 재미있다고 여겨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청소년이나 그 이하 세대를 주인공으로 한 스릴러 물은 자주 어른들이 상황을 믿어주지 않고, 당연히 그들이 혼자서 극단적인 상황들을 해쳐 나가야한다. 그럴수록 더욱 그들은 더욱 위험한 상황 속에 빠지기도 한다. 바로 이런 상황이 주인공들을 용감하고, 강하게 만들어 대부분의 영화는 중반까지 그들을 안쪽 끝까지 밀어버리게되며 주인공들은 후에 이를 타개하며 상황을 완전히 .. 더보기 이전 1 ··· 192 193 194 195 196 1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