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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영화

스캐너스 (Scanners, 1981) 무척이나 공상 과학과 그 기술에 관심이 많았던 데이빗 크로넨버그는 초기 수 많은 영화 이후에 이 로 자기 작품을 널리 알렸다. 그 결정타는 였지만, 에 대해 어느 정도나마 그 충격이 익숙해졌다면, 를 보고서도 그는 짖굳은 감독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 역시 말로는 다소 설명하기 어려울 법한 공상 과학을 기반으로 만든 스릴러 무비로, 염력이나 정신감응과 같은 조종을 통해 주로 인간의 뇌운동을 자극 및 무력화시키거나 봉쇄시키는 능력을 가진 "스캐너"라는 독특한 기형 인간의 이야기를 말한다. 그들은 한 과학자가 개발한 피임약을 복용한 임산부로부터 출생된 아기들이 스캐너스의 능력을 가지는데, 일단 이 능력을 가진 자들은 염력의 위력이 개인마다는 다르지만 상대방의 뇌까지 박살낼 .. 더보기
헬 나이트 (Hell Night, 1981) 한 번은 쿠엔틴 타란티노 필름 페스티발을 통해 그가 추천하는 영화를 몇 편 본적이 있었다. 영화가 40~50편 정도 되는 수준이었는데, 그가 추천하는 상영관을 6파트로 나누고 마지막에는 그가 추천하는 최고의 영화인 베스트 라인업을 선사하였다. 그 중에 보게된 영화도 배니싱 포인트였고, 방랑의 결투조차 그가 말하는 일부분을 통해 보게 된 작품이었다. 페스티발에서 상영된 영화의 대부분은 포스터 구경도 힘들고 제목만 알 수 있는 미지의 영화였다. 어쨌든 타란티노가 자랄 때 B영화를 아주 쉽게 접할 수 있었고 그만큼 그도 B영화에 애착을 깊게 가지고 있었으니 일반인은 모르는 영화가 저리 많다는게 당연할 수도 있겠다. 베스트 라인업에서 그나마 알 수 있었던 유명한 영화가 바로 이 영화였다. 그가 추천한 수 많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