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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영화

악마의 씨 (Rosemary's Baby, 1968) 1968년 개봉된 이 작품은 아이라 레빈의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된 작품이다. 당시 통속적인 성격의 원작에 비해 고전적인 감각을 뿌리쳤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던 는 분명 로만 폴란스키의 다시 독특한 관심사가 충만되어 있다는 점이 보인다. 후에 이 영화는 비슷한 시기에 공교로운 한 사건을 통해 로만 폴란스키의 개인사에서도 영향을 끼쳐서 이 영화는 더욱 명성을 끼쳤다. 이 영화의 우리말 제목은 상당히 강렬한 느낌을 준다. 보다시피 원제는 '로즈마리의 아기'로 극 중 주인공인 로즈마리 우드하우스의 아기를 뜻한다. 전체적인 내용으로는 단순히 로즈마리가 배우인 남편과 이사를 온 뒤로 몇 번의 실패 후 결국 아기를 갖게 되지만 조금씩 이상한 상황과 더불어 너무나도 친절한 이웃들의 행동, 그리고 이상한 경험들이 그.. 더보기
보스턴 교살자 (The Boston Strangler, 1968) 마지막에 말한 것 처럼 당시 사회적 부조리의 인지나 법으로 둘러싼 사회적 책임의 문제성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기는 했지만 그런 인식이 만만치는 않았음을 지적하면서 영화는 닫히고야 만다. 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리처드 플레이셔의 작품이다. 나는 리처드 플레이셔의 작품을 이 영화 외에는 아직 접한 적은 없다. 찰스 브론슨의 이나 등 다양한 장르를 걸쳐 만든 적지 않는 그는 이미 작품의 명성만 봐도 알 만하다. 이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의 특징은 화면 편집에서 두드러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영화가 범죄라는 점에서 흥미를 가져다주기는 했지만 그는 어떻게 해야 더욱 사실적이거나 눈길을 끌 수 있을지 고민했을 것 같았다. 그런 점에 치중했던 나머지 영화는 다소 사실보다는 말도 안되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