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미국 코미디에는 알다시피 크게 매력을 찾기란 어렵다. 메이저 급 배우를 쓰지 않기 까지는 내용과 구성, 그리고 그 어느 무엇도 영화는 코미디의 카테고리에서만 자리 잡고 있을 뿐이다. 한 때 국내에서도 <못말리는 섹스 아카데미>라든가 <아메리칸 파이> 시리즈같은 그다지 지나치지 않는 선정성과 코미디의 조합 덕분에 순간적으로 많이 알려진 계기도 있다. 아예 비슷한 컨셉과 비중으로 성인용 개그와 한 때 잘 나갔던 공포 영화를 패러디한 <무서운 영화> 시리즈도 있고. <무서운 영화>시리즈는 90년대까지는 슬래셔 영화를 포함한 호러가 한창 잘 나갈 때 대단한 재미를 줬던 코미디 영화였지만 지금은 아예 제목만 '무서운 영화'일 뿐, 대놓고 <우주 전쟁>이나 한 때 이슈였던 오프라 윈프리의 게스트 톰 크루즈의 만행을 소재로 이용하는 것처럼 소재의 고갈이 오는 것 같더라. 그야말로 가끔씩 잘 먹히는 영화라고 하면 영화의 줄거리를 하나의 시트콤처럼 하나의 해프닝을 가지고 깨알찬 조크와 코미디로 무장하는 것이 오래 남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영화 <행오버>는 보기 드물게 잘 된 영화다.
사실 내가 여기서 말하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코미디 영화에 대한 단상에 그칠 뿐이다. 것도 <행오버> 이야기가 아닌 <수퍼배드>의 이야기다. 영화에서 흔히 볼 법한 얼간이와 찌질이들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이 녀석들은 다수의 평범한 캐릭터를 대표하지 않는 바보들로 첫 경험과 또래 여자와 잘 되고 싶은, 그런 녀석들이다. 이들은 여학생들을 위해 어리숙한 방식으로 술을 사 파티에 가져갈 의무가 생긴다. 당연히 일이 꼬일테고, 주인공들은 얼떨결에 무언가 험난한 어른들의 세계를 맛보기도 한다.
반면 이 영화를 볼만한 이유를 따지자면 의외로 알만한 배우가 많이 나온다는 점이다. <스콧 필그림>, <킥애스>의 레드 미스트, 맛 나간 경찰 빌 하더와 세스 로겐, 그리고 엠마 스톤 정도가 익숙할 것이다.
사실 내가 여기서 말하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코미디 영화에 대한 단상에 그칠 뿐이다. 것도 <행오버> 이야기가 아닌 <수퍼배드>의 이야기다. 영화에서 흔히 볼 법한 얼간이와 찌질이들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이 녀석들은 다수의 평범한 캐릭터를 대표하지 않는 바보들로 첫 경험과 또래 여자와 잘 되고 싶은, 그런 녀석들이다. 이들은 여학생들을 위해 어리숙한 방식으로 술을 사 파티에 가져갈 의무가 생긴다. 당연히 일이 꼬일테고, 주인공들은 얼떨결에 무언가 험난한 어른들의 세계를 맛보기도 한다.
반면 이 영화를 볼만한 이유를 따지자면 의외로 알만한 배우가 많이 나온다는 점이다. <스콧 필그림>, <킥애스>의 레드 미스트, 맛 나간 경찰 빌 하더와 세스 로겐, 그리고 엠마 스톤 정도가 익숙할 것이다.